김민선 개명, '원조 김규리 반응은?'
2009-11-28 스포츠연예팀
김민선의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는는 최근 “김민선이 지난 7월 개명을 위한 모든 법적 절차를 마쳤다”며 “최근 개명과 함께 새 주민등록증까지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남4녀 중 넷째딸인 김민선 밑으로 아들을 낳고 싶었던 부모님이 규리라는 이름을 두고 민선으로 호적에 올렸다”며 “돌아가신 어머니와 형제들도 규리라고 불렀기에 개인적으로 더 친근하고 소중한 이름이라 개명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규리' 또는 '규리'로 활동하는 연예인들은 영화배우 겸 탤런트인 김규리(본명 김문선)를 비롯해 그룹 카라의 박규리, 그룹 '씨야' 출신 영화배우 남규리, 탤런트 이규리 등이 있다.
특히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명이인 김규리가 있어 대중들은 ‘김규리’라는 이름을 들으면 헷갈릴 수밖에 없다.
원조 김규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규리가 워낙 쿨한 성격이라, 이왕 이렇게 됐다면 둘 다 앞으로 잘됐으면 좋겠다고 반응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