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장근석-이민호 일본 팬미팅 대결..한류바람에 열도 후끈
2009-12-01 스포츠연예팀
최근 종영한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은 11월 29일 일본 도쿄 나가노 선플라자에서 '2009 JANG KEUN SUK FANMEETING in Tokyo-장근석의 공개 라디오 들리나요' 팬미팅을 개최해 2천여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이날 장근석은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등을 소개하며 근황을 전했고, '2009 Click your Dream 전국 대학생 동영상콘텐츠 공모전' 은상 수상작 UCC를 공개했다.
장근석은 반짝이 의상을 입고 트롯 황제 남진의 '둥지'를 부르며 끼를 발산하는가 하면 MBC '베토벤 바이러스' OST '들리나요-part.2'와 '미남이시네요' OST '굿바이' '말도 없이'를 열창,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으로 일본 열도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반면, 올해 초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로 등장해 인기를 모은 이민호는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서 총 4회에 걸쳐 팬미팅을 개최해 8천여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이민호는 이번 팬미팅에서 '꽃보다 남자'와 일본에서 곧 방영될 데뷔작 '비밀의 교정', '달려라 고등어', '나도 잘 모르지만' 등의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습을 재편집한 영상과 '민호의 하루'란 제목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이민호의 인간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이민호는 일본에 입국하기 전 동대문 새벽시장을 방문해 직접 선물을 고르는 한편, 무대 위에 오른 팬들에게 직접 악수와 인사말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일본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싱가폴 등 아시아 각국의 요청으로 글로벌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