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우 야기라 유야 결혼, 최연소 수상이어 결혼도 '빨리빨리'

2009-12-02     스포츠연예팀
칸 국제영화제 최연소 수상에 빛나는 일본 배우 야기라 유야(19)가 결혼한다.

12월 2일자 닛칸 스포츠,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야기라 유야가 고교시절부터 4년간 교제해 온 1살 연상의 여배우 도요타 에리(20)와 곧 결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같은 소속사에서 4년간 교제해 온 두 사람은 이미 상견례를 마쳤고 내년 초 결혼신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기라 유야는 2004년 영화 '아무도 모른다'로 당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당시 14세로 최연소 수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급성약물중독으로 병원 신세를 지며 주저앉는 듯 했으나 11월 소설을 발표하며 복귀에 성공했다.

한편 예비신부 도요타는 아버지가 영국인인 혼혈 배우로, NHK 교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한 바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