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령관' 송병구 "이영호, 꺾고 8강 진출 유력~!"
2009-12-02 스포츠 연예팀
이날 송병구는 빠른 2가스로 게이트웨이하나에 이어 코어로 출발했고, 이영호는 배럭에 이은 더블 커맨드를 선택하며 벙커와 터렛으로 수비에 집중했다.
송병구는 질럿-드라군 푸시로 5시에 세 번째 넥서스를 건설했고 이영호 역시 타이밍러시를 시도하며 SCV로 터렛을 건설하며 송병구의 앞마당을 조이며 7시 추가 멀티를 성공했다.
하지만 그 순간 송병구의 운영이 빛을 발했다. 치열한 교전 중에 공중유닛의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마친 송병구는 셔틀과 지상유닛을 이용, 이영호의 단단한 조이기 라인을 무력화시켰다. 이어 4스타게이트에서 캐리어를 생상하기 시작했다.
이영호 역시 다수의 골리앗을 공격에 나섰지만 빈집을 공격당했다. 그동안 송병구는 캐리어를 충실히 모아 승기를 잡았다. 하이템플러를 대등한 송병구의 병력조합에 진땀을 빼던 이영호는 GG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16강 3번째 경기는 이제동, 박세정, 이영한, 송병구가 승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