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줄리엔강, 닭살 행각에 신애 눈물로 사랑고백! "전 안 되나요?"
2009-12-04 스포츠 연예팀
티티마 출신의 소이가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섰다.
3일 방송된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 이수 역으로 등장한 소이는 줄리엔강의 여자친구 행세를 하며 신애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미국에서 줄리엔 강의 한국어 선생님이자 친한 동생이었다는 이수(소이 분)는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줄리엔강과 파스타를 함께 만들어 먹는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평소 줄리엔을 좋아하고 잘 따르던 신애가 뿔났다.
참다 못한 신애가 줄리엔에게 "나는 아저씨의 여자친구가 될 수 없냐? 저 언니가 아저씨의 여자친구냐"?라고 사랑고백하며 울음을 터트렸고, 줄리엔은 당황해 "내게 있어 가장 친한 친구는 신애다. 소이는 그 다음이다"라고 신애를 다독였다.
한편 촬영에 임한 소이는 귀여운 표정으로 줄리엔과 거침없이 포옹하는 등의 발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홍콩에서 태어나 영국과 미국, 대만 등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소이에 제작진이 감탄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