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쌍둥이딸 위해, 무스.젤 바른 올백 머리 고수!

2009-12-04     스포츠 연예팀

가수 김진표가 싸이의 쌍둥이 딸을 처음 보고 "깜짝 놀랐다. 포대에 싸이가 2명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은 싸이가 모은 사람들 특집으로 싸이를 비롯해 김진표, 소녀시대 제시카, 박지선 등이 출연했다.

이날 싸이는 "군대갔던 시절 DVD로 아빠를 알게 된 아이들을 위해 머리의 젤을 쉽사리 풀지 못한다"면서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바르기 시작했으며 머리손질은 직접한다"라며 이상한(?) 올백 머리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또 싸이는 여자친구의 정수리 냄새를 좋아했던 사연, 그리고 군대 공연에서 소녀시대 뒤에 출연해 굴욕을 당했던 사연 등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제시카는 호러여왕에 가장 잘 어울린다며 돌고래 비명소리를 선보여 출연진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