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기자회견, 가족 질문에 "다른 질문 해주세요" 빈축!

2009-12-04     스포츠 연예팀

권상우(33)은 왜 가족에 대한 언급을 피할까?

4일 서울 명동 '티어스' 매장 1호점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화장품을 론칭한 기자회견에서 한 취재진이 매장 오픈 축하를 위해 아내 손태영과 아이의 참석하는지를 묻지 권상우가 "다른 질문 해주세요"라고 일축해 빈축을 샀다.

가족과 관련된 질문은 행사 진행을 맡은 관계자도 사전에 "사적인 질문을 하지 말아 달라"고 협조했을 정도로 권상우의 행보가 이상하게 비치는 게 당연하다.

한간에 떠도는 불화설이 다시금 불거진다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을 권상우가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권상우 소속사 관계자는 "사업을 시작하며 진행한 기자회견인데 권상우의 가족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질까 봐 사전에 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들의 부부관계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충분히 부러워할 정도로 각별하다"라고 불화설을 일축하며 "얼마 전 손태영이 드라마를 마치고 시어머니에게 편지를 써서 전하기도 했다. 가족애가 두텁다"고 거듭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