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홍진경 "알렉스 때문에 잠시 마음 흔들렸다" 충격 고백
2009-12-05 스포츠연예팀
홍진경은 4일 SBS '절친노트 2'에 출연해 "남들과는 다른 알렉스의 행동이 착각을 하게 만든다"고 고백했다. 알렉스는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그냥 물으면 될 것을 한 번씩 머리를 넘겨준다든지 하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시도하는 고수라는 것.
반면 알렉스는 "오히려 스킨십을 유도하는 쪽은 홍진경"이라며 "나는 목을 조르려고 손을 내민 거였는데 홍진경이 갑자기 손에 깍지를 껴오더라"고 폭로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MC몽이 "홍진경과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낳았다.
MC몽은 "처음에는 홍진경이 연예인으로 활동했는지도 전혀 몰랐고 김치 사장인줄로만 알고 있었다"며 "어느 날 클럽에 갔었는데 홍진경이 자신에게 'MC 몽씨시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에요'라고 말하며 나에게 들이대기 시작했다"고 폭로해 홍진경을 당황시켰다.
이에 질세라 홍진경도 "MC몽이 한지민을 소개해달라고 졸랐다"고 반격해 MC몽은 "난 주아민이 제일 좋아. 난 걔 밖에 없어"라며 당황했다.
또한 이날 홍진경은 족발집에서 김영철과 다툰 사연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홍진경과 알렉스 외에 MC몽, 김태우, 김영철, 문천식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사진출처-SBS '절친노트 2'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