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출연 영화 '대병소장'..국내 개봉 가능할까?

2009-12-05     스포츠연예팀
병역기피로 추방됐던 가수 유승준이 성룡, 왕리홍 등 중국 배우와 함께 출연한 영화 '대병소장'이 설 연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대병소장'은 내년 설날 시즌인 2월14일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병역 문제로 입국금지, 한국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유승준은 '대병소장'으로 영화배우로서 첫 데뷔한다. '대병소장'은 한국에서도 개봉할 가능성이 높아 유승준의 국내복귀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대병소장'은 중국 고대 시대에 전쟁으로 인해 얽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승준은 이번 작품에서 비중있는 악역을 맡았다.

현재 유승준은 성룡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JC그룹 인터내셔녈'과 계약을 맺고 중국에서 3년째 활동 중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