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호평, '단비' '우리 아버지' 감동 제대로 이끌어 냈다!

2009-12-06     스포츠 연예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6일 개편 이후 첫 방에서 호평을 받았다.

첫 코너 '단비'와 두 번째 코너 '우리 아버지'가 모두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김구라 신동엽 정가은이 MC를 맡은 '우리 아버지' 팀은 서울 논현동 영동시장을 찾아 하루하루 바삐 살아가는 이 땅의 아버지들을 만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감동스런 사연을 전한 아버지 한 명에게는 냉장고를 증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지내며 딸의 출산을 앞둔 시민은 받은 냉장고를 또다시 어린이집에 증정해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개편 후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일밤 특유의 감동이 물씬 다가왔다" "이번 개편으로 무너진 일밤의 아성이 되살아 날 것으로 보인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