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술집에서 처음 만난 이하늘 '쟤 싫어' 발언에 충격!

2009-12-10     스포츠연예팀
배우 조은지가 DJ DOC 이하늘이 첫 만남에서 상처를 받았던 경험을 이야기해 화제가 됐다.

조은지는 지난 7일 MBC 예능프로그램인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SEXY AND THE CITY'(섹시앤더시티) 스페셜에 출연, "이하늘과 예전에 한 술집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이하늘과 초면이라 낯을 가리며 말없이 있었는데 갑자기 이하늘이 나를 가리키며 '나 쟤 싫어'라고 외치더라"며 "깜짝 놀랐고, 솔직히 상처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이하늘은 "나는 처음 본 사람에게 싫다는 말 절대 안하는데, 혹시 다른 사람 가리키는 것을 잘못 본 것 아니냐"며 해명했다. 이하늘은 "은지씨를 잘 모르는데 그런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미스터리다"며 "죄송하다. 그 일 때문에 이후 나를 볼 때마다 얼마나 불편했겠나. 지금도 나 때문에 불편해할까봐 더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MBC'놀러와'에는 영화 '걸프렌즈'의 주인공인 배수빈,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