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두개 달린 송아지 태어나
2007-05-12 뉴스관리자
시카고의 뉴스 전문 라디오인 WBBM은 위스콘신주 링컨 카운티의 메릴에 거주하는 마크 크롬홀츠 씨의 농장에서 지난 4일 코가 둘인 송아지 루시가 태어났다고 11일 보도했다.
크롬홀츠는 "처음에는 외양간으로 옮길때까지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런데 우유를 먹이려고 갔을때 송아지의 코가 두개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루시는 정상적인 코 위치 위에 또 하나의 작은코가 있는데 크롬홀츠는 "우유를 마실 때 작은 코가 벌름거리는 것을 보면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으며, 사육 전문가인 스콧 그런드도 "이 송아지는 단지 코가 두개일 뿐이며 두 코 모두 정상적이다"고 말했다.
그런드는 "루시의 경우는 희귀한 기형으로 유전자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사육 전문가들은 이 같은 돌연변이의 기록을 관리하고 있으며 비슷한 경우가 더 발생할 경우 종우의 관찰을 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크롬홀츠는 송아지 루시를 애완동물로 키울 것이며 가능하면 새끼도 낳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