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만평]KT에 2G 가입하면 '찬밥덩이' 대접?

2009-12-14     일러스트=이대열 화백

KT가 2세대(2G)휴대전화 이용자들을 '찬밥덩이'로 만들고 있다. 가입숫자가 적다는 이유로 신규 단말기를 전혀 출시하지 않아 기기선택권을 사실상 박탈하고 있다.

KT는 2009년 음성통화를 위주로 하는 2G 휴대전화 단말기를 단 한대도 출시하지 않았다.

반면 SK텔레콤은 풀터치폰 삼성 햅틱착(SCH-B900)을 내놓으며 2G사용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고급화 전략으로 내놓은 팬택의 터치폰 듀퐁실버(IM-U510S)도 누적판매 4만대를 넘기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텔레콤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내세운 블링블링캔유(canU-F1100)이나 호루라기를 닮은 휘슬폰(LG-LV7500) 등 7~8개의 2G폰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의 기회를 넓혔다.

이 때문에 번호변경을 원치 않아 오랫동안 KT를 이용해오던 소비자들은 대전화가 고장이라도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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