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내내 엄청 춥다
2009-12-12 임민희 기자
다음주 내내 혹한이 계속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2일 밤부터 전국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13일 아침에 중부와 남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0~5도 분포를 보이면서 상당히 추울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 심해진다.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이번주 내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4일 -3도, 15일 -4도, 16일 -5도, 17일 -6도, 18일 -7도, 19일 -7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과 18일에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1도와 -2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은 18일 -10도, 19일 -11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