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밤 '단비','우리아버지'로 시청자 울렸다.

2009-12-13     스포츠 연예팀

쌀집 아저씨 김영희 표 예능이 다시 뜨고 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이 지금까지의 예능 프로그램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새 '일밤'은 '단비'(단 하나의 비밀) '우리 아버지'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등 총 3코너로 꾸며졌다. 당시 일밤의 첫 방송 시청률은 8.3%(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기존 5%대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이어 13일 방송된 일밤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먼저 아프리카 잠비아 뭄브아에 우물을 파는데 성공한 '단비'멤버(김용만 김현철 탁재훈 윤두준 안영미 한지민)들은 아프리카인들과 함게 눈물을 흘러내렸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두 눈에도 감동의 눈물을 맺히게 만들었다.

이어 영등포 시장을 방문한 '우리아버지'멤버들(김구라 신동엽 정가은)도 우리네 아버지들의 진솔한 사연을 전했다. 막말 논란으로 유명했던 김구라는 "방송 후 막말, 파문이 아닌 감동 전한 건 처음"이라며 의미를 되새겼다.

시청자들은 "리얼에 감동,웃음,눈물이 어울러진 진정한 버리아어티다"며 새 일밤을 반가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