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심경고백, "팬들이 가장 마음에 걸려.." 눈시울 붉혀!
2009-12-14 스포츠 연예팀
쥬얼리의 멤버들이 뉴스엔과의 인터뷰를 통해 눈시울을 붉히자 팬들 또한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최근 쥬얼리 탈퇴를 선언한 박정아와 서인영은 "시원섭섭하다"란 말로 현재 심경을 대변했다. 박정아는 인터뷰를 통해 "쥬얼리 멤버로 지키고 싶었던 것도 있었지만 솔직히 두 가지 모두 가질 순 없더라. 인영과 나는 더 이상 어린 나이도 아닌데다 새로운 쥬얼리를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탈퇴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언제나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던 서인영도 이때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결국 김은정과 하주연 그리고 박정아 모두 눈시울을 붉혀 눈물의 인터뷰 장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박정아와 서인영은 "제일 적정되는 부분은 팬들"이라며 "쥬얼리란 이름으로 제대로 된 팬미팅을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다. 이점이 가장 미안하다. 리패키지 앨범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17일 발매되는 쥬얼리 6집 리패키지 앨범을 끝으로 쥬얼리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들을 바라보는 팬들은 "너무 아쉽다", "쥬얼리의 상징인 박정아와 서인영이 빠지다니 상상할 수 없다", "이미 솔로로서 성공 가능성을 보였던 만큼 쥬얼리를 탈퇴하더라도 잘 되길 바란다" 등 안타까운 마음 표출과 동시에 응원의 한 마디 또한 잊지 않았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