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비스트? 아 죄민수가 있는 재활용 그룹"

2009-12-14     스포츠 연예팀
개그콘서트의 왕비호가 신인그룹 비스트에게 어김없이 굴욕을 선사했다.

왕비호는 13일 방송된 KBS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요즘 아이돌그룹은 왜 이렇게 비슷해, 그래서 비스트인가”라며 “윤두준은 성장 프로그램에서 2PM, 2AM과 함께 실력을 검증받았고 장현승은 빅뱅의 6번째 멤버로 합류할 뻔 했다. 이기광은 AJ로 솔로활동을 했던 친구들이 지금 비스트에 있다”며 실력이 검증된 아이돌이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내 “한 마디로 이거 완전 재활용 그룹이다. 얼마 전 라디오 나갔을 때 이혁재 선배가 ‘니들 배틀처럼 된다’고 해서 사과했었지”라며 “난 원래 이렇게 해왔으니 사과하지 않을거다” 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특히 멤버 요섭을 지목하며 “아이돌그룹에 있으니 귀여울 뿐이지 죄민수 닮았어”라며 엽기 사진을 공개했다.

또 씨야에게는 “남규리가 씨야에 있을 때 인터뷰를 하면 항상 뒤에서 왕따처럼 있지 않았냐며 ‘왕따춤’은 경험에서 나왔다”고 독설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