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타우엔진 대통령상 수상..'올해 최고 기술'
2009-12-15 유성용 기자
현대차의 `에쿠스', `제네시스'에 장착되는 타우엔진은 출력과 연비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최첨단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경부는 부품 수 기준으로 93%의 국산화율을 달성한 점을 인정해 대상작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상은 삼성전자의 신개념 풀터치 스크린폰 `제트폰'과 SKC의 생분해성 필름 제조기술 외에 홍삼 속 '진세노사이드'의 주름 개선 효과를 규명한 아모레퍼시픽의 기술에 돌아갔다.
이밖에 주성엔지니어링의 박막 태양전지 제조장비, 동부하이텍의 친환경제초제, 삼성전자의 친환경 Ultra Slim LED TV 등이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
10대 신기술로는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신기술 개발품 중 산업 분야별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것이 매년 뽑힌다.
지경부는 이날 행사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26명에 대한 훈ㆍ포상 표창식도 함께 진행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사장, 은탑산업훈장은 엔바이오컨스 성일종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삼성중공업 박중흠 부사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