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입 100억원인 김연아와 안도미키와의 관계는?
2009-12-15 스포츠 연예팀
일본에서 "피겨요정 김연아의 연간 수입이 100억원이다"고 추정하는 기사가 보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의 시사주간지 '슈칸분순(주간춘추)'에 따르면 "김연아의 연수입은 100억원에 이른다"며 "어머니에게 그림과 같은 집을 사주고 싶다는 김연아의 꿈이 실현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전했다.
슈칸분은 또 일본에서 열린 2009 피겨스케이트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안도 미키가 김연아를 제치고 쇼트 프로그램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도 소개했다.
대회 직전 세레모니 파티가 열렸는데, 김연아 선수가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당황한 대회 운영진이 라이벌인 안도 미키에게 "가서 연아를 불러오라"고 부탁했다. 안도 미키는 "싫다. 본인이 잘못했으니 나는 모른다"고 퉁명스럽게 대꾸하며 거절했지만 속으로 열 받았을 것은 분명하다.
슈칸분은 “이날의 치욕이 안도 미키의 투지를 불태운 덕분에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연아는 '2009년을 빛낸 스포츠선수'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