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아이리스2 "무조건 오케이~'사탕 키스' 부러워?".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가 현재 가장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로 '아이리스'를 꼽았다.

이민호는 1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의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이리스 2'가 제작돼 출연 요청이 들어온다면 하고 싶을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이병헌 선배님의 연기는 너무 훌륭해서 존경할 정도예요. 이 선배님이 부럽다니까요. '사탕 키스'요? 음…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 안 해봤는데요”라며 밝게 웃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현재 2∼3개 작품을 놓고 고심하고 있으며 적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꼭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오른쪽 다리뼈 철심 제거수술을 받느라 차기작 결정이 미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