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8일 대규모 인사..'정의선 체제' 확립

2009-12-21     유성용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오는 28일께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8월 승진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한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김동진 현대모비스 부회장, 팽정국 현대차 사장 등 고위 임원 4명의 퇴진이 사실상 확정됐다.

임원 승진은 올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점을 감안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