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한경, 동방신기에 이어 전속계약 무효 소송?

2009-12-21     스포츠연예팀
그룹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25)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중국 한 언론이 보도해 사실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유명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한경이 '소속사와 활동 방식에 대한 의견 방식이 맞지않다'는 것을 이유로 서울지방법원에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SM측은 "현재 한경은 중국에 머물고 있다.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단계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동방신기 3인(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과 전속계약 문제로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의 한경까지 전속계약에 관한 불만을 제기하면서  SM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경은 지난 2001년 SM이 주최한 그룹 H.O.T 중국 멤버 선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어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