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가장 많이 팔리는 날은?..성탄절!

2009-12-21     이민재 기자
콘돔이 가장 잘 팔리는 날은 크리스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업체 GS25는 지난 3년간 콘돔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매년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하루동안 1만개가 넘는 콘돔이 팔렸다. 이는 하루 평균 콘돔 판매량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이라고 GS25 측은 설명했다.

월별로는 역시 성탄절이 낀 12월의 콘돔 판매지수가 118.5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그다음으로 피서철에 해당하는 8월(111.1)과 가을철 막바지인 11월(107.7)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판매지수'가 100을 넘으면 그만큼 최근 3년간의 월간 평균판매량을 넘었다는 의미이다.

요일별로 콘돔이 가장 많이 팔리는 날은 토요일이었으며, 다음으로 일요일, 금요일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