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감사부문 올해 최우수기업상 수상
2009-12-22 임민희 기자
한국감사협회(IIA Korea)는 1977년 4월에 창립되어 현재 190여개 주요 공기업 및 사기업, 금융기관의 상임감사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 권위의 감사연구단체로 감사인의 자질 향상 및 기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08년부터 감사, 윤리경영, 경영혁신부문별 최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KB국민은행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감사부문 최우수기업으로 공동 선정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KB국민은행은 국제적 수준에 맞는 경영투명성 확보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위험중심의 감사 운영'과 '견제와 협력'이라는 내부감사 기본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엄격하고 독립적인 감사활동으로 감사위원회 운영의 Best Practice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아시아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뱅크로서 은행의 위상에 걸 맞는 내부감사체제를 구축하고자 선진 감사기법의 체계적 도입, IT감사역량의 강화, 감사운영체계의 개선 및 감사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독창적인 감사위원회의 자가평가, 외부감사인 감사활동에 대한 평가, 내부감사활동에 대한 품질평가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 및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