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IPTV로 서울 시내 교통상황 한눈에 본다

2009-12-24     이정구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내년 2월부터 IPTV(인터넷망 이용 TV)를 통해 시내 도시고속도로와 주요 도로의 상황을 중계하는 교통정보 채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정한 IPTV 교통정보 채널의 운영권을 획득해 방송을 준비해 왔다.

교통정보 채널에서 이용자가 정보가 필요한 지역을 선택하면 그곳의 교통 상황을 표현한 지도를 볼 수 있고 다시 구역별 CC(폐쇄회로)TV 위치를 선택하면 실시간 교통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내년 상반기 수도권과 전국의 교통정보까지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외출 직전 IPTV를 통해 도로 통제 정보와 막히지 않는 경로 등을 확인하면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