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서지영과 결별 "내가 부족해서"..김혜수 키스노하우 공개

2009-12-24     스포츠연예팀
배우 류시원이 가수 서지영과 결별이유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대해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 헤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류시원은 23일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해 서지영과 결별한 이유에 대해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 헤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강호동이 '열애 당시 사실을 공개한 것에 후회하지는 않았느냐'라고 질문을 하자 류시원은 "후회하지 않는다"며 "내가 부족한 부분도 많았고 힘들었던 점도 있었다"며 담담하게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드라마를 하다보면 좋은 느낌의 여배우도 있었다"고 솔직히 밝히며 한 사람에겐 좋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낳았다. 류시원은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이날 류시원은 SBS 드라마 '스타일'에서 함께 열연했던 김혜수와의 키스신 촬영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김혜수가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는데 너무 아파서 비명을 질렀고 연유를 묻자 "혜수 누나가 '그건 입으로 말을 막아야 하는 키스니 거칠어야 한다'고 대답했다"며 김혜수의 키스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류시원은 일본 활동 등 한류 스타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 절친한 김원준과 함께한 학창시절 에피소드, 연예계 데뷔 당시의 숨겨진 비화 등을 얘기했다. 

그는  "명문가지만 부잣집 도련님은 아니었다. 가족이 다 같이 한 방에서 자서 오히려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는 신승훈과 유리상자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