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이상형은 강동원 깜짝 고백..휴대폰 액정에 남자친구로 지정

2009-12-24     스포츠연예팀
가수 황보(본명 황보혜정)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강동원을 꼽으며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네 화제가 됐다.

황보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 출연해 "내 이상형은 강동원"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연애와 결혼에 대해 묻는 MC들에게 "각자 알아서 연애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결혼 전까지 알아서 만나겠다"고 말했다.

황보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내가 잘 이해를 잘 못하는데 그 때마다 설명해 주면서 타일러 주는 스타일이 좋다. 잘 덤벙거리는데 그런 것들을 다 귀엽게 봐주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박시은과 유선의 "그냥 말하라"는 말에 황보는 "사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외모가 내 이상형이다. 강동원씨 느낌이 참 좋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선은 "방송 전에 자기 남자친구 보여주겠다고 하며 휴드폰 액정을 보여줬는데 강동원 씨가 있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고 황보는 "동원씨,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건넸다. <사진-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