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사립대, 8곳 선정 "변화 없이는 생존 어려워"
2009-12-24 이지희 기자
위원회는 지난 5월 전국 293개의 사립대의 재무지표와 교육지표를 비교, 부실 사립대 22곳의 현장 실사를 진행해 왔다.
선정된 8개의 대학은 신입생 충원율이 50%미만으로 재무와 교육 지표에서 낙제점인 D등급을 받았다.
교과부 관계자는 “독자 생존이 어려운 이들 대학에 대해 합병이나 해산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자구노력을 요구할 계획이다. 곧바로 퇴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