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나얼과 6년째 열애 "우리 잘 지내요!"

2009-12-25     스포츠연예팀
배우 한혜진이 연인 나얼과의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한혜진은 최근 서울 중구 충무로 시네마서비스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연애기간이 길어 주변 사람들이 간혹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우리 두 사람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혜진과 가수 나얼과 2004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나얼과의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그분도 내년에 앨범 준비해야 하고, 저도 내년에는 드라마 등으로 바쁠 것 같다"며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영화 '용서는 없다'(김형준 감독)에서 똑똑하고 다부진 여형사 민서영 역할을 소화한 한혜진은 "영화를 보고 나서 너무 부끄러웠다. 다시 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고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다음에는 멜로물에 도전하고 싶다”며 “보편적인 장르에서 많은 사람으로부터 제 연기를 인정받고 싶다. 내년에는 영화배우로 '배우의 복'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혜진은 최근 영화 ‘용서는 없다’ 언론시사회에서 용서할 수 없는 것으로 ‘악플’을 꼽았다. 그는 “차를 타고 가다가 다른 차 운전자 때문에 용서할 수 없을 때가 있다”며 “내 기사에 악플이 달렸을 때도 용서할 수 없을 때가 생기기도 하는 것처럼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용서하기 힘든 일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