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청자들 '주몽'에 열광
2007-05-16 뉴스관리자
16일자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DVD는 지난달 25일부터 BS(위성방송) 후지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송 중인 '주몽'의 제1장 전편으로 1~12화를 담고 있다. 9월1일 정식 출시되지만,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예약 접수를 앞당겼다고 한다.
'주몽'을 수입한 일본 포니 캐년(Pony Canyon)사 관계자는 "드라마 첫 방송이 이뤄진 지난달 25일 후지TV의 아침정보 프로그램 '도쿠다네!'에서 한류 드라마팬으로 널리 알려진 사회자 오쿠라 도모아키(小倉智昭ㆍ59)가 드라마 '주몽'을 극찬하자, 포니 캐년과 BS 후지 측에 'DVD는 언제 출시되느냐"는 문의가 2주일 동안 1천 건 이상 쇄도해 당초 예정보다 크게 앞당겨 DVD 예약 접수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BS 후지TV의 이마이 하지메 편성국장은 "작품의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도록 내용 전개가 훌륭하고, 잘 짜인 각본에 감탄했다"면서 "지금까지와 달리 '주몽'을 시작으로 일본 남성들도 한국의 사극을 주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3~24화의 내용을 담은 '주몽' DVD 제1장 후편은 11월7일 선보일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