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야구단' 김C 하차, "감독이 아닌 선수로 돌아오겠다~"
2009-12-26 스포츠 연예팀
26일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골병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김 씨는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C는 “이 자리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전해 아쉽다. 2년 만 지나면 사회인 야구를 할 수 있는 만 40살이 되니 그때 선수로서 ‘천하무적 야구단’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야구 선수 출신인 김C는 “야구에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보니 멤버들을 더 잘하라는 뜻으로 많이 다그친 것 같다. 생각 없이 한 말로 마음에 상처를 받았음에도 진짜 감독처럼 대해준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C는 ‘천하무적 야구단’의 해설자에서 감독직을 맡아 ‘천하무적 야구단’의 실력을 급상승시켜 호평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