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오나노테, 교통사고 중태 "고비는 넘겼지만.."

2009-12-27     이경동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출신 미들필더 디에고 부오나노테(21,리버플레트)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P통신은 부오나노테가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클레멘티나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쇄골과 오른쪽 팔이 부러지고 가슴 부위에도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또 부오나노테를 제외한 동승했던 3명의 승객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전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오나노테가 입원한 병원 관계자는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오나노테는 2007년 월드사커매거진이 선정한 '전 세계 유망주 톱50'에도 이름을 올렸고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흘러나올 정도의 기대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