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바다 vs 보드카레인
밴드의 자존심 대격돌
2009-12-28 뉴스관리자
연말에 달콤하고 따뜻한 공연이 연인을 위한 것이라며 툴툴거리고 있는가? 혼자서도 즐거운, 추위를 잊을 수 있는 락킹한 콘서트를 추천한다.
인디씬의 주목받는 루키에서 이제는 어엿이 자신의 색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안녕바다와 보드카레인. 두 밴드가 신나는 펑크와 오리지널 락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보드카레인은 이미 인디씬에서 실력은 물론이고 인기까지 겸비한 밴드이고, 또한 12월에 미니음반을 발매한 안녕바다는 음반발매 이전부터 쌈지싸운드페스티벌, 헬로루키등의 여러 무대를 통해서 ‘가장 기대되는’, ‘가장 주목받는’ 슈퍼루키로 인정받고 있다.
오는 12월 30일 섬유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공연은, 클래지콰이, 유엔미블루, 박기영, W&Whale, 윈터플레이 등 각 팀별의 색깔이 분명한 기라성 같은 팀들과 함께 하는 ‘리얼라이브’라는 릴레이 기획공연의 일부이다. 공연관계자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루키들이다. 다른 어떤 팀보다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밝혔다.
연말연시를 뜨겁게 달굴 락킹 콘서트. 실력 있는 밴드들의 불꽃 튀는 자존심대결로 흥미진진한 공연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뉴스테이지=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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