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남친의 바람에 4자대면까지 했다”..
2009-12-29 스포츠연예팀
심은진은 12월 2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기억에 남는 나쁜 남자’에 관한 주제에 대해 조심스레 이야기를 시작했다.
심은진은 “남자 친구와 늦은 시각까지 술을 마신 뒤 아침 일찍 잡혀 있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 탓에 그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왔는데 갑작스럽게 아침신이 밤신으로 바껴 ‘아침밥이라도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아무 연락 없이 남자친구의 집을 찾아갔다”고 전했다.
열린 문입구에는 여자 부츠가 있었고 방 쪽에서 당황한 남자친구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설명한 심은진은 “드라마에선 흥분하던데 난 오히려 침착했다”며 "부츠의 주인공이 2년 전 사귄 옛 여자 친구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 여자분의 뒷조사를 하게 됐다. 결국 그 여자분이 당시 만나던 남자분의 전화번호을 알아냈고 4자 대면까지 하게 됐다”고 복잡했던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 김원희 등은 "4자대면까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심은진은 한번은 실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를 용서했지만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와 만난다는 무성한 소문의 주인공으로 도마 위에 올랐고 심한 배신감에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고.
한편 류승수 최필립 임형준 천명훈 심은진 가희(애프터스쿨) 한채아 김나영이 출연해 크리스마스 싱글파티 2탄에서 김나영-임형준과 가희-천명훈은 최종커플로 연결되어 제주도 여행 상품의 행운까지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