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루독베베타운'서 교환한 옷 또 불량

2007-05-17     권향순 소비자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블루독베베타운(http://cafe.daum.net/lovehome09)'에서 아기옷을 주문하고, 배송비 포함 2만8500원을 5월 8일 입금했습니다.

그러나 배송 받은 아기옷은 바느질 처리가 제대로 안된 불량품이었습니다. 카페측에 교환을 요청하고 얼마후 다시 아기옷이 배송돼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받은 아기옷도 바느질 상태가 엉망이었고, 카라부분에 올도 풀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환불요청을 했습니다.

상담원은 전화를 준다고했지만 이 후 전화도 안 받고 문자를 보내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문자메세지로 여기저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연락이 왔습니다.

상담원의 내가 협박을 해서 환불을 못해주겠다고 합니다. 또 한국소비자원에 환불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신고 해봐라 내가 환불해주나'하는 식에 배짱입니다.

사업자등록증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이런식으로 장사해도 되는 겁니까. 기업이 아닌 개인이 운영한다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소비자한테 막대해도 괜찮은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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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블루독베베타운 관계자는 "소비자가 처음 불량이라고 하여 두번째 제품을 보낼 때는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냈다. 또 과격한 욕을 했다. 그러나 소비자와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 만큼 환불해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