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 세제지원 38만대 수혜..예상 크게 웃돌아
2009-12-30 유성용 기자
30일 지식경제부는 지난 5월1일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 시행 이후 이달 24일까지 총 수혜차량은 36만5천 대로, 지원 종료시점인 31일까지 수혜차량은 38만 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내수 자동차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증가한 88만 5천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31만3천 대(35.4%)가 노후차 교체지원 수혜 대상이었다.
노후차 교체지원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YF쏘나타 포함)로 총 5만2천 대 판매됐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쏘렌토 R포함)는 1만 5천대가 혜택을 받았다. 르노삼성차 SM5도 2만3천 대 판매됐고, GM대우 라세티 1만5천 대, 쌍용차 카이런 910대 등 판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