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간염 투병 박명수 모습에 가슴 아파 눈물 고백

2010-01-02     스포츠연예팀
MBC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새해 첫 방송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무한도전'은 2일 '의좋은 형제'특집에서 멤버들(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길 노홍철)이 지난 1년 동안 가장 고마운 멤버에게 벼농사 특집프로그램에서 추수한 쌀을 멤버 집 앞에 배달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정형돈은 간염으로 고생했던 박명수를 향해 "형의 손 다리 어깨가 다 앙상하더라. 형이 '무한도전'의 중심이다"며 눈물어린 고백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감동을 선사했다.

길은 지난 뉴욕 특집 당시 유재석과 새벽에 1층에 내려갔다 새우잠을 자던 촬영 스태프들을 보고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역시 무한도전"이란 호평을 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