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을 주민들이 지적장애 여고생 상습 성추행

2010-01-06     뉴스관리자
경남 합천경찰서는 5일 같은 마을에 사는 지적장애 여고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72)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 등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10개월간 이웃에 사는 여고생 B(17) 양을 직접 찾아가 차로 유인하는 방법으로 상습적으로 강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등은 경찰에서 혐의사실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적장애인 B 양을 성추행한 주민들이 더 있다는 제보가 있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