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야생 퓨마와 사투..11살 주인 구해
2010-01-06 이지희 기자
애완견이 야생 퓨마로 부터 주인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 북동쪽의 작은 도시인 보스턴 바에 사는 오스틴 포먼(11)은 지난 2일 집 뒷마당에서 야생 퓨마와 마주쳤다.
그러나 포먼이 당황한 사이 포먼의 애완견인 '앤젤(골든리트리버 종,8개월)'이 나타나 퓨마를 막아섰다.
이사이 도망친 포먼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퓨마와 앤젤은 사투를 벌였다.
발견 당시 앤젤은 퓨마에게 목덜미를 물려 깊은 상처가 남아 있어 병원으로 옮겼으며 퓨마는 사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