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 자녀 리얼스토리 파파리치..한달 용돈 2천만원, 외제차 논란

2010-01-07     스포츠연예팀
상류층 자녀들의 삶을 다룬 '파파리치' 방영을 두고 호화판 생활과 계층갈등 등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프로그램 홈페이지 홍보영상에는 "엄성모는 한 달 용돈이 2천만원이며, 윤석민은 재산 정도가 추정할 수 없으며 벤츠,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외제차를 여러 대 소유하고 있다. 또한 김형우는 2억원 상당의 물건을 일시불로 구매하고 박재영은 "(술은) 밸런타인 30년만 마신다"고 공개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은 10일 대한민국 상위 1% '꽃남'들의 라이프 스토리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 '파파리치'를 방영할 계획이다. 부자(rich) 아버지(papa)를 둔 한국의 20대 남성들이 출연해 상류층 자녀들의 고민과 노력, 그들 각자의 삶을 공개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

제작진에 따르면 '파파리치' 출연자 엄성모(25) 윤석민(25) 김형우(21) 박재영 씨(20)는 부유한 집안의 자녀들로 아역배우 출신인 엄성모의 아버지는 전국에 여러 병원을 소유한 의료업계 재벌이자 소아과 의사다. 박재영은 M기업 외손자이며 김형우는 K그룹 외손자이다. 윤석민의 부모는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보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방송 전부터 출연자와 제작진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내며 우려을 나타내고 있다.<사진출처-Onestyle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