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저소음.친환경'..삼성전자, 외장하드'G시리즈' 출시

2010-01-07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상품으로 개발한 `G 시리즈' 외장 하드를 이달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G 시리즈'는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0'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제품은 저전력, 저소음에 국제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을 만족하는 친환경 설계가 특징이다. 또 데이터 보호를 위한 자동 백업 및 데이터 보안 기능을 갖췄다.

휴대형 제품인 ‘G2 포터블’ 4종(250, 320, 500, 640GB)과 데스크탑용 제품인 ‘G3 스테이션’ 3종(1, 1.5, 2TB)으로 출시된다.

2.5인치 크기로 USB 일체형 하드디스크가 채용된 ‘G2 포터블’은 여권보다 작은 크기로 휴대가 용이하다.

‘G3 스테이션’은 데스크톱 PC 사용자가 대용량 데이터를 백업(Back-up)할 수 있는 3.5인치 외장하드로 0.09W의 낮은 대기 전력을 구현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 `G 시리즈'와 함께 각종 국제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 디자인 상을 받은 `스토리 스테이션'과 `S 시리즈' 제품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