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2.0%로 11개월째 동결

2010-01-08     임민희 기자
한국은행은 8일 오전 정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1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00%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은은 작년 3월부터 11개월째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은 5.25%였던 기준금리를 2008년 10월부터 매달 내려 작년 2월에는 2.00%까지 낮췄다. 그 이후에는 기준금리를 바꾸지 않았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국내 고용이 부진하고 해외경제가 안정되지 않는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