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윤여정 본 전남편 조영남 반응은?

2010-01-09     스포츠연예팀
개그우먼 이경실이 절천인 조영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경실은 1월 8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3'에 출연해 최근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의 윤여정 편을 전 남편 조영남 반응을 전했다.

이경실은 '무릎팍 도사-윤여정 편' 방송 다음날 조영남과 통화를 했다고 운을 뗀 후 "조영남 오빠에게 '무릎팍 도사'를 봤냐고 물었더니 '오늘 아침에 봤다~ 야! 재미있지? 재미있지?'라고 본인 이야기에 재미있어 했다"고 전했다.

조영남은 '나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여자가 개라니깐~ 걔가 머리가 그렇게 좋아~ 말하는 재치가 뛰어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경실은 "그 때 조영남 오빠에게 '내가 볼 때 오빠는 윤여정 선생님하고 헤어지고 난 순간부터 뭐 밟은 거야! 그지?'라고 묻자 '나도 알어'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영남 오빠는 항상 윤여정 선생님에 대해 좋게 말한다"며 "조영남 오빠는 모든 연령층과 대화가 되는 분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경실은 이날 방송에서 선배 개그우먼 이성미와 함께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