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후두염 탓에 '립싱크' 후 눈물사과 "의미있는 눈물~"
2010-01-09 스포츠연예팀
윤하는 1월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오늘 헤어졌어요'를 열창한 후 "죄송합니다"고 사과해 팬들과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윤하는 1일 새벽 고열을 동반한 몸살로 쓰러져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직후로 후두염으로 인해 도저히 라이브를 소화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쉬어야 한다는 소속사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리허설 장에 나타난 윤하는 생각보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결국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를 해야 했다.
무대에서 내내 힘든 모습을 보인 윤하는 결국 무대를 마친후 눈물을 글썽이며 "죄송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방송이후 팬들은 "무대 위 퍼포먼스에만 집중해 립싱크를 하는 것을 당연시 하는 가수들도 많은데 윤하의 눈물은 값지다"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9일 오후 방송되는 SBS'쇼!음악중심'에서는 그녀의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볼 수 있을 지 음악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