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유리와 써니의 실체는 '실신공주'와 '병든 닭'?!
2010-01-09 스포츠연예팀
1월 8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 G7(소녀시대 유리 써니,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나르샤, 카라 구하라, 포미닛 현아, 티아라 효민, 시크릿 한선화)은 화투패 이미지 게임으로 '카메라만 꺼지며 달라지는 멤버'을 꼽았다.
이 게임에서 소녀시대 써니와 유리가 각각 3표를 얻으며 공동 1위로 선정됐다.
유리를 뽑았다는 써니는 "유리는 카메라만 꺼지면 입을 벌리고 잔다"고 깜짝 폭로했고 이에 유리도 "숙소에서 써니의 저런 사랑스러운 눈웃음 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실제 유리가 '청춘불패' 촬영 첫날 버스 안에서 입을 벌리고 잠든 장면, 또 촬영 중간 G7 멤버들이 노래를 부르며 시끄러운 가운데서도 혀까지 내밀며 숙면에 빠져 '떡실신공주'라는 별명을 얻게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구하라는 "써니 언니는 촬영할 땐 닭도 잡고 씨름도 하면서 카메라만 꺼지면 병든 닭처럼 보인다"며 "처음에는 깍쟁이 이미지였는데 너무 잘 챙겨준다. 써니 언니가 많은 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따듯한 포옹을 나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시크릿의 멤버 선화가 '몰카'에 속아 펑펑 눈물을 쏟는 장면이 방송되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