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출시 4개월만에 계약 10만대 돌파 기록
2010-01-10 유성용 기자
이 판매실적은 작년 9월 17일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국내 자동차 모델 역사상 최단기간에 세운 기록이다.
영업일수를 기준으로 집계할 때 하루 평균 1천대 이상 계약됐다. 이전까지 쏘나타의 월평균 판매대수가 1만여대인 것을 감안하면 4개월 만에 이미 10개월치의 판매량을 주문받은 것과 같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40대 비중이 30%를 기록하는 등 기존 구매고객층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젊은 층 고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국내 최초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세타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2.4 GDi를 오는 18일부터 출시해 쏘나타의 흥행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