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에 최대전력 잇단 경신 '지난주만 4차례'

2010-01-11     이정선 기자
지난주 폭설과 한파가 겹치면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최대 전력수요량이 신기록 행진을 벌였다. 

1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최대전력 수요량은 6천690만㎾로 종전 최고치였던 6천679만7천㎾(작년 12월18일 오후 6시)를 경신했다.

이튿날인 6일 낮 12시 6천786㎾에 이어 7일 오전 11시 6천827㎾, 8일 오전 11시 6천856㎾를 기록, 최대 전략수요량을 잇따라 갈아치웠다. 한 주만에만 4차례 최대 전력수요량 기록이 바뀐 것.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2일 오후 전기 절약을 촉구하는 특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