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룩을 아시나요? 현대차 쏘나타 패션쇼 열어

2010-01-13     유성용 기자

쏘나타륵을 아시나요?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디자이너 이상봉씨와의 공동작업으로  쏘나타의 디자인 미학을 패션 디자인에 반영시킨 쏘나타 스타일의 의상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의상 제작은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쏘나타 2.4 GDI’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쏘나타 2.4 GDI’ 신차발표회에 제작된 의상들을 선보이게 된다.

‘쏘나타 2.4 GDI’ 출시 기념 패션쇼에 참여한 디자이너 이상봉씨는 한글, 소나무, 한복 등 가장 한국적인 모티브를 사용하여 세계 유명 컬렉션에서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린 디자이너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차는 디자이너 이상봉씨와 85년 1세대부터 6세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온 ‘쏘나타’와 이미지가 부합된다고 판단, 이번 공동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쏘나타 스타일의 의상은 쏘나타에 적용된 강인하면서 유연한 동양난의 아름다운 선율(Orchid Stroke)을 혁신적인 주름과 프린트, 옷감을 이용해 패션의 선율로 재창조됐으며, 동양적인 오브제로 포인트를 주어 미래지향적인 쏘나타룩(SONATA LOOK)으로 완성되었다.

18일 선보이는 쏘나타 2.4 GDI는 국내 최초 순수 독자기술의 ‘세타 GDI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 150bar의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직접분사 연소계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엔진 성능 및 배출가스 저감을 달성했으며, 연비 또한 동급 가솔린 엔진 대비 대폭 향상됐다.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와 함께 13.0㎞/ℓ의 연비를 구현, 동급 수입차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