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시즌 3번째 어시스트 기록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

2010-01-14     스포츠 연예팀

AS 모나코의 박주영이 시즌 세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4일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9~10 프랑스 리게 앙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모나코는 몽펠리에를 4-0으로 격침했다.

이날 경기에서 모나코는 전반 11분 코너킥에 이은 푸이그레니에의 헤딩골로 손쉽게 선취골을 가져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모나코는 후반 10분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아루나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아내며 점수차를 벌렸고 후반 21분 박주영이 자신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힌 것을 재차 잡아 아루나에게 연결시켜 또다시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어시스트로 박주영의 시즌 3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나코는 후반 42분 페레즈의 중거리 슈팅이 몽펠리에의 골망을 흔들며 4-0 대승을 기록했다.

한편 박주영은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3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