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에픽하이, 세계 최대 음악축제 '미뎀' 참석

2010-01-14     스포츠 연예팀

에픽하이와 에프엑스(f(x))가 세계 최대 음악축제 ‘미뎀’(MIDEM 2010)에 참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일 “에픽하이와 에프엑스가 24일부터 27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미뎀’에서 한국 음악 홍보관을 운영하고 유럽, 미국 등 해외 40여개 국 음악 관계자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연다”고 밝혔다.

에프엑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올해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에프엑스에게 ‘미뎀’은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라차타’ ‘초콜릿 러브’ ‘츄~’를 선보여 에프엑스의 발랄함과 섹시함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단독 콘서트는 아니지만 에픽하이의 히트곡을 다양하게 부르며 세계 각국에 한국 대중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에픽하이와 에프엑스의 쇼케이스는 공연 전임에도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프랑스 트레이스 TV(Trace TV), 국영 라디오 RFI, 일간지 니스마땡(NICE MATIN)에서 인터뷰를 요청했고, 호주 로울리 뮤직(Rowley Music), 대만의 플레티넘사(Platinum Marketing and Distribution Company Limited) 등에서도 모두 쇼케이스 참석을 예약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